지난 9월 27일(토) 제주대 수의과대학 주관의 2014 반려동물 한마당(AORTA)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행사는 탑동 해변 공연장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었다.
57명의 학생회 및 자원봉사단 학생들은 행사 당일 수의사체험, 반려동물 발바닥 스탬프 및 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훈련 상담, 동물 종이접기, 동물풍선 만들기, 야생동물구조센터 홍보, 유기견 센터 홍보, 동물 매개치료, 희귀동물 체험, 애견미용, 무료 진료상담 등 총 18개의 부스를 준비하였으며, 각 부스를 돌며 도장을 받으면 접수처에서 사료를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부스와 더불어 시간대별로 무대행사가 진행되어 애견훈련 소개, 동물 상식 OX퀴즈 및 반려동물 콘테스트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도민들과 반려동물들이 참여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약 120명 정도 참여율이 높아진 것이다.
제주대 수의과대학 문태성 학생회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서 기쁘다.”며 “많은 도민분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의 장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일한 스태프들과 행사에 와주신 도민분들 그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제주 반려동물 한마당이 내실 있는 행사로 계속되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내추럴 발란스, 베링거인겔하임, 캐니대, 한화 아쿠아플라넷, 내추럴 코어 등의 기업과 제주도 수의사회, 대한 수의사회, 제주양돈농협, 제주시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대 수의과대학 동문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