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 반려마음센터, 외부 반려동물 보호자 심리상담 확대

해마루동물병원 내원 보호자뿐만 아니라 외부 보호자까지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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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동물병원이 지난 1월 설립한 동물병원 내 심리상담센터인 ‘해마루 반려마음센터’가 외부 의뢰 병원 및 협약 기관을 통해 내원하는 보호자까지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마루 반려마음센터는 중증·난치 질환을 앓거나 노령에 접어든 반려동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과 사별 후 애도 과정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심리상담센터다. 동물병원이 반려동물의 신체적 치유를 담당한다면, 반려마음센터는 그 곁에서 보호자의 마음까지 함께 보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마루 반려마음센터는 기존에 해마루동물병원 내원 보호자에게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개인·가족 상담을 꾸준히 하면서, 반려동물의 질병 치료 단계부터 사별 이후의 일상 회복에 이르기까지 보호자의 심리적 회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슬픈 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큰 힘이 됐다”, “죄책감과 불안이 한결 가벼워졌다”, “보호자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살펴주는 해마루동물병원 덕분에 진정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 해마루 반려마음센터가 이번 달부터 외부 의뢰 병원 및 협약 기관 이용 보호자에게까지 개방됨으로써, 더욱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체계적인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에서는 ▲중증·난치 질환 치료 과정에서 비롯되는 불안과 심리적 부담, ▲노령 반려동물을 돌보며 경험하는 예기(豫期) 애도, ▲안락사 결정 전후의 심리적 갈등, ▲사별 이후의 깊은 슬픔과 죄책감 등 보호자가 직면하는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다룬다. 개인 상담은 회기당 50분, 가족 상담은 2~3인 기준 90분으로 운영되며, 보호자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담 내용 및 회기 수는 개별적으로 설계된다.

고선영 해마루 반려마음센터장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슬픔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충분히 공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한 환경 속에서 펫로스증후군이 더욱 깊어질 수 있는 만큼, 보호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반려동물을 충분히 애도하면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는 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해마루 반려마음센터는 앞으로도 개인 및 가족 상담을 중심으로 보호자의 심리적 회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반려동물과의 삶의 전 과정에서 보호자의 마음을 함께 돌보는 상담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마루 반려마음센터 외부 보호자 상담 신청은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의 삶의 전 과정에서 보호자의 마음을 돌보는 해마루 반려마음센터 (목요일·일요일 휴무)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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