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도 반려동물 장례 가능해졌다..공설동물장묘시설 개관
애월읍 ‘어름비 별하늘 쉼터’ 7월 10일(금)부터 가동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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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첫 반려동물장례식장이 문을 열었다. 올 초 준공된 공설동물장묘시설 ‘어름비 별하늘 쉼터’가 운영기관을 확정하고 7월 10일(금)부터 본격 가동된다.
2021년 문을 연 ‘오수 펫 추모공원’, 지난달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의 ‘반려마루 추모관’에 이은 전국 3번째 공공동물장례식장이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면서 제주도 내에서 자체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3억 9,700만 원을 들여 공설동물장묘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2024년 기획·실시 설계, 2025년 착공을 거쳐 올해 시설을 준공했다. 애월읍에 위치한 ‘어름비 별하늘 쉼터’는 건축면적 500㎡ 규모로 화장로 2기와 추모실,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갖췄다.
운영은 민간이 담당한다. 제주도는 공개모집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6월 어름비㈜를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 장례 서비스 전반을 책임진다.
시설 이용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반려동물(개·고양이·토끼·페럿·기니피그·햄스터)로 한정된다. 사용료는 ‘제주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적용된다.
제주도 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은 “도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장례 서비스로 건전한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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