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후석 교수, 中 윈난성 고위급 외국인 전문가 선정..수의역학 교육·연구 협력
2월 윈난성 축산수의과학연구소에서 1차 워크숍..데이터 분석실무 교육, 인공지능 질병 모델링 기술 교류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후석 교수(수의역학 및 전염병학)가 중국 윈난성 축산수의과학연구소(Yunnan Animal Science and Veterinary Institute)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수의역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후석 교수가 윈난성 정부 주관 ‘고위급 외국인 전문가 도입 프로그램’의 시니어 외국인 전문가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현지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와 공동 연구 등 학술 교류를 전담한다.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1차 워크숍은 수의역학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수의역학 연구실 소속 석·박사 과정생 및 학부생 인턴들이 함께 워크숍에 참여해 학술 교류에 나섰다.
워크숍은 ▲수의역학 기초 통계 이론 ▲R 프로그램을 활용한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지리정보시스템(QGIS) 기반의 시공간 데이터 시각화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꾸렸다.
이론 전달을 넘어 연구원들이 실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해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워크숍 기간 동안 깊이 있는 학술 논의도 병행됐다. 이후석 교수팀은 인공지능(AI) 모델을 접목한 인수공통전염병 및 가축 매개체 질병에 관한 국제 공동 연구 방안을 협의하며 양 기관의 기술적 시너지를 도모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창(Chang) 박사와 윈난성 연구소의 야오(Yao) 교수 등이 공동 연구 논의에 참여했다.
이후석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초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중 수의역학 분야의 기술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jenny0307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