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대 제38대 학생회 ‘VISION’ 당선, 회장 서경훈·부회장 박성호
성장, 소통, 공동체에 초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8대 학생회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VISION’ 학생회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VISION’ 학생회는 ▲성장 ▲소통 ▲공동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치로 내걸고,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우선 ‘VISION’ 학생회는 교육 및 학술 부문의 내실을 다져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의학 학습의 기초가 되는 골학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강화하여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한다.
또한, 기존의 틀을 깨고 학생회 모집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는 한편, 임상과 비임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플랫폼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상시 건의 창구를 마련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활성화하여 학생회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한다. 이에 더해 제주대 수의대만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담은 ‘수의대 굿즈’ 제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 사이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소통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파편화된 학생 사회를 하나로 묶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학과 내 소모임 체계를 정비하고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환경을 만든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습 및 휴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내 공용공간을 재정비하고, 효율적이고 공정한 공간 사용을 위한 ‘공간 할당제’를 시행하여 복지 만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VISION’ 학생회는 “모두가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는 시간 속에서, 학생들의 도전이 응원받고 가능성이 꽃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단순히 희망을 말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학생들의 곁에 희망이 머무는 학생회가 되겠다”며, “긍정의 힘을 믿고 제주대 수의대의 앞길을 밝히는 빛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찬주 기자 yoochanju2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