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축위생연구소 `소 보툴리즘`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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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가축위생시험소_보툴리즘교육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가 1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연구소 및 15개 시군 가축방역관을 대상으로 ‘소 보툴리즘’ 교육을 진행했다.

‘소 보툴리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전문가가 초청되어 ▲보툴리즘균의 특징 ▲최근 발생 사례 ▲진단방법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소 보툴리즘은 보툴리즘 균이 생산한 독소를 소가 섭취함으로써 발병하며, 신경마비에 의한 폐사가 특징이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경기도 포천·연천 지역에서 24농가 431두가 발생한 이래 전국적으로 산발적 발생하고 있다.

처음 보툴리즘에 의해 소가 폐사했을 때는 원인을 알지 못해 ‘알 수 없는 폐사’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 강원 뿐 아니라 천안의 젖소농가에서도 착유소 70두가 폐사하는 등 보툴리즘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오형수 충남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소 보툴리즘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 가축방역관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가축질병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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