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아동·청소년 위해 1억원 기부

지온보육원에 기부금 전달..“수의사로서 사회적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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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이규석 대표원장은 24일(수)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 지온보육원의 2025년 성탄 행사에 참석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규석 원장은 “병원으로 모이는 수익은 결국 보호자분들이 저희를 믿고 아이들을 맡겨주신 신뢰의 산물”이라며 “그 신뢰를 병원 안에만 가두지 않고,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이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게 다시 흘려보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환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규석 원장은 이번 기부 이외에도 봉사활동, 장애인도우미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도우미견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치료 지원,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사회공헌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 수의사로서의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규석 원장은 “보호자분들께서 ‘내가 지불한 진료비가 보육원 아이들을 돕고, 장애인도우미견의 건강을 지키는 데 쓰인다’는 사실을 아시고 함께 뿌듯해하실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라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의 미래 지향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보호자 지원, 유기견 의료봉사 등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구체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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