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장 후보 인터뷰] 이성식 “든든한 머슴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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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2026년 1월 7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이성식 후보(기호 1번)와 손성일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두 후보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두 후보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기호 1번 이성식 후보

저는 1975년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제약회사와 공직을 거치며 현장과 행정을 두루 섭렵했습니다. 특히 11년간 경기도동물위생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가축 전염병 근절 및 안전한 축산물 검사의 최일선에서 근무했습니다.

저의 인생철학은 ‘하면 된다’와 ‘발로 뛴다’입니다. 재정 위기에 처했던 우리 회를 맡아 비상 경영 끝에 회관 매입 및 자산 50억 원 달성이라는 기적을 일궜고, 북부 회원들을 위한 회관 건립 자금 20억 원도 마련했습니다. – 뒷짐 지지 않고 발로 뛰는 열정으로 오직 회원만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지금 수의계는 진료부 공개 압박, 진료수가표준화, 부처 이관 논의(TF팀 참여 중)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없습니다.

공공의료수가 인상과 자가진료 완전 폐지를 향한 노력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권위가 아니라, 회원 여러분의 실익을 지키는 ‘든든한 머슴’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재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첫째, 임상 경영 지원: 보수교육 이수 시간 축소(10시간→8시간) 및 온·오프라인 병행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혁신: AI 예약비서(Vet-GPT) 및 법률/민원 대응 챗봇 도입을 지원하여 병원 운영의 고충을 해결하겠습니다.

셋째, 권익 수호: 처방식 사료의 수의사 처방제 법제화와 잘못된 약사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공조직(공무원, 공수의) 처우개선: 공수의 수당과 의료수가를 현실화하고, 수의직 공무원의 직급 상향(5, 6급 임용 확대)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혁신적 행정: ‘1-2-3 민원처리시스템’으로 3일 이내에 회원님의 답답함을 100% 신속히 해결하였으며 해결하겠습니다.

여섯째, 부회장 중심의 위원회를 젊은 수의사로 구성하여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말뿐인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하여 결과로 만드는 것은 검증된 리더십(만능 민원해결사, 강력한 추진력 등) 만이 가능합니다.

저는 언제나 현장에 있었고,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부처 이관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회원 여러분의 손해는 막고 이익은 극대화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머슴의 자세로, ‘위대한 경기도수의사회’의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이성식 후보 선거공보 보기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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