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 부는 핵심 장비 교체 바람..메디레이 ‘장비 업그레이드 보상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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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수술 장비의 성능이 임상 결과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영상 품질·에너지 전달 효율·파워툴 출력 안정성 등 장비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영상 해상도, 절제 정확도, 수술 시간, 출혈량 등에서 장비 세대 차이가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최신 장비로의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메디레이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존 사용 장비를 기반으로 최신 장비로 전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보상판매(Trade-in)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Medtronic(메드트로닉), DePuy Synthes(드퓨 신테스), Stryker(스트라이커)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 장비를 사용하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수술기·정형외과 파워툴·복강경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메드트로닉 FT10

메드트로닉 리가슈어는 다수 동물병원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온 전기수술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 모델 FT10은 에너지 알고리즘, 절제·봉합 효율, 조직 반응 제어 등 여러 기술 요소가 대폭 향상되며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FT10은 LigaSure 혈관봉합, Bipolar, Monopolar 술기를 단일 콘솔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구조로 수술실의 주요 에너지 술기를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또한 조직감지(Tissuefect) 기술을 통해 조직 저항 변화를 실시간 분석해 출력이 자동 조절되고, 향상된 Valleylab Mode는 출혈 최소화 절제 모드의 안정성을 높였다. LigaSure 사용 시 봉합 속도 향상, 열확산 감소도 주요 개선점이다.

드퓨 신테스 UNIUM

정형외과·신경외과에서 널리 사용된 Colibri 드릴은 휴대성과 안정성이 강점이다. 최신 플랫폼인 UNIUM System은 수술 고도화 흐름에 맞춰 성능과 호환성이 크게 확장됐다.

UNIUM은 고토크·고출력 모터 설계로 절삭 안정성과 작업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TPLO·Micro Drill·Oscillating Saw·신경외과 어태치먼트 등 폭넓은 구성이 가능하다.

AO/ASIF Quick Coupling 계열 비트와의 호환성도 높아 다양한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 향상, 무게중심 재설계를 통한 사용자 피로도 감소, 부품·소모품 공급 안정성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스트라이커 1788 ICG 형광영상시스템

스트라이커 1488·1588 시스템은 오랫동안 복강경 수술의 표준 장비로 자리해 왔다. 최신 모델 1788 4K 플랫폼은 센서 구조와 영상 처리 기술을 전면 개선해 해상도·색재현·명암 표현력에서 다른 세대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1788은 True 4K Ultra HD 단일 센서를 기반으로 조직·혈관 패턴을 정밀하게 표현하며, 확장된 Dynamic Range와 AutoLight 성능 개선으로 깊은 해부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1788은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영상 시스템과 연계 시 종양 절제, 림프절 지도술, 장기 관류 평가 등에서 임상적 이점이 더욱 커진다.

4K 영상이 미세 구조를 정확히 보여주는 동안, ICG 형광이 종양·정상 조직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해 절제 범위 설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림프 흐름 시각화, 잔존 병변 확인 등에서도 두 기술의 조합이 유리하며, 고난도 종양외과·복강경 수술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메디레이의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동물병원이 현재 정상적으로 사용 중인 장비를 메디레이가 인수(Trade-in) 하고, 해당 금액을 신규 장비 구매 비용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FT10·UNIUM·1788 등 최신 플랫폼을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규 장비 설치 및 초기 세팅, 사용자 교육, 필요시 수술 임상 백업까지 제공해 병원이 업그레이드 장비를 임상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디레이 관계자는 “많은 병원에서 진료 범위가 확장되거나 고난도 수술이 늘어나는 시점에 성능 향상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메디레이는 병원이 무리 없이 최신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설치·교육·임상 지원을 통해 새 장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카카오채널 메디레이, 혹은 전화 02-6378-8777로 하면 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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