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수의대 설립 70주년 발전기금 모금..교직원·동문 2천만원 전달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을 기치로 70주년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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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진회)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8월 1일(금)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수의대 교직원 주관 발전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전달식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수의과대학 김상현 학장, 조재현 교학부학장, 이동빈 연구부학장, 황태성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수의과대학 발전과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추진 중인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예교수, 교직원, 동문 등 10여명의 뜻깊은 기부로 마련됐다.

대표 기부자 김종섭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상현 학장 외 수의대 교수 11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목진수 뉴로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의 동문도 참여해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및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부증서 및 기념품 전달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 감사 말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의미와 수의대 설립 70주년 행사 준비 상황 등 수의대 현안에 관한 담소를 나눴다.

10월 23일(목) 열리는 경상국립대 수의대 70주년 기념행사. 11월 6일(목)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도 기념행사가 추가로 열린다.

경상국립대 수의대는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슬로건인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 아래, 동문 가족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억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주간 중에 개최되는 수의대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의대 교직원이 모금 캠페인에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각 지역 및 직역 동문들에게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상국립대 수의대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는 10월 23일(목)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과 11월 6일(목)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김상현 학장은 “우리대학의 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동물과 인류가 건강하게 공존케 하는 미래 지향 원헬스 교육과 함께 첨단 동물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겠다. 부울경 기반에서 세계적인 수의과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5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수의과대학으로, 명실공히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동물복지, 공중보건, 반려동물 임상 등 수의학 교육에서 핵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현재 33명의 우수한 교수진의 다양화·전문화 교육이 바탕이 되어, 2023년 2주기 수의학교육 인증 평가에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6년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

9월 22일(월)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부울경 권역의 중심에서 대학동물병원 개원과 함께 첨단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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