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제2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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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4월 16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이항 서울대 수의대 교수)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이 하루’를 주제로 ㄱ림을 제출한 어린이 30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대회의 공동주최자인 피닉스재단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있는 한국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또는 아무르호랑이)와 한국표범(아무르표범)을 보전하기 위한 교육, 밀렵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이를 위해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그림을 달력으로 출판해 전세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2015년 달력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항 대표는 “한국인에게 호랑이는 오랜 친구와 같은 동물로 한국호랑이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킬수 있느냐 여부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그리기 대회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들이 호랑이와 표범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그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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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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