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공동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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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4월 부터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말 내과교수인 자넷 한(Dr. Janet Han) 교수와 협진한다고 밝혔다. 협진 진료항목은 서울경마공원 내 말 내과진료, 종양치료, 혈액화학 분석 등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넷 한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자연과학을 공부한 뒤, 코넬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텍 대동물내과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뒤, 작년 부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마(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자넷 한 교수는 한국계로 수의사로 유일하게 미국 말 내과전문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6년 서울대와 말 임상교류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서울대 수의대 정규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서울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상호 비교 우위를 활용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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