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반려견이 시청하는 `해피독TV`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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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독TV

케이블 TV 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4월 30일 반려견이 시청하는 ‘해피독 TV(Happy Dog TV)’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5일 CJ헬로비전이 ‘도그 TV’ 방송을 시작한 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탄생한 반려견 시청 채널이다.

씨앤앰 측은 “국내에서 방송중인 기존 반려견 TV채널은 해외에서 만든 채널로, 해외 반려견의 심리 상태가 반영됐지만, 씨앤앰에서 선보이는 해피독 TV는 국내 개들을 대상으로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채널”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물행동 심리학자, 수의학과 및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2년여간 진행한 연구가 바탕이 됐다”고 덧붙였다.

해피독 TV는 개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 안정,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해 주인이 외출 시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에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려견이 아플 때나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반려견을 위한 심리 안정 테라피 음악 프로그램도 있다.

씨앤앰은 해당 방송을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 한 뒤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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