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본격 시동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40326 축평원 업무보고
25일 2014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업무계획을 보고 중인 허영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이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에 2014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축평원은 올해 ▲축산물 품질관리 강화 ▲축산물 등급, 이력, 유통정보 제공 확대 ▲축산물 유통실태조사체계 개선 ▲국제협력사업 수행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축평원은 올해 12월 28일 시행될 ‘돼지고기 이력제’를 대비하기 위해 3월말부터 전국 돼지사육시설 현황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돼지고기 이력제의 출발은 각 양돈농장에 농장식별번호를 부여하는 것. 축평원은 지원 전담반을 편성해 농장을 직접 방문, 사육시설의 GPS 위치와 사육규모, 농장식별번호를 확인할 계획이다.

허영 축평원장은 “돼지고기 이력제가 방역 효율성∙안전한 돼지고기 유통이라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농가 방문 시 사전 직원교육 등을 통해 차단방역사항을 준수하여 농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제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