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높은 KAHA·삼성메디슨 임상수의사 초음파 실습교육

소수정예 교육에 삼성메디슨 최고 사양 장비 제공으로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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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와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이 함께 진행하는 KAHA 수의임상평생교육프로그램 ‘SAMSUNG SONO VET ACADEMY’의 올해 세 번째 교육이 14일(일) 서울 강남 COVET 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삼성메디슨은 지난 2월 1일 수의사 초음파 진단 능력 향상 교육 개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의사 대상 초음파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2월 18일 COVET 교육센터에서 첫 번째 교육을 했고, 3월 9~1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0회 KAHA 컨퍼런스에서 두 번째 실습교육을 펼쳤다.

이날 세 번째 교육에는 수의사 12명이 참여했으며, 1조당 3명씩 총 4개조로 나뉘어 교육 및 실습을 받았다.

교육은 건국대 수의대 엄기동 교수가 진행했으며, 엄기동 교수 및 건국대 수의대 영상의학전공 수의사 4명이 조별로 실습을 밀착 지도했다. 이날 교육은 복부 초음파 검사의 이론 및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실습에는 삼성메디슨의 동물용 초음파 기기 ‘V8’ 4대가 동원됐다. 삼성메디슨 관계자와 대리점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기술지원을 했다.

V8은 삼성메디슨의 V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이다. 지난 2월 첫 교육에서 V6 장비를 제공했던 삼성메디슨은 지난달 두 번째 교육부터 최고급 사양을 자랑하는 V8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수의사분들 중 상당수가 이미 초음파 장비를 사용 중인 원장님들이고, 중급 이상의 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며 “참가하는 수의사분들이 다양한 실습을 부족함 없이 충분히 해볼 수 있도록 V8 장비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KAHA 수의임상평생교육프로그램 ‘SAMSUNG SONO VET ACADEMY’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초음파 장비 1대당 3명의 교육생만 배정하는 소수정예 교육으로 충분히 실습을 해볼 수 있고, 각 조마다 영상전공 수의사가 1명씩 배치되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을 지도한 엄기동 교수도 “실습을 받으면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충분히 질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와 삼성메디슨은 앞으로 천안, 대전, 광주, 대구에서 초음파 아카데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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