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경북대·전북대·충북대,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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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열린 제6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강원대·경북대·전북대·충북대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26명과 외국 대학 출신 1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중 4명을 제외한 응시생 532명 중 515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수석은 전북대 수의대의 박성현 학생이 차지했다. 전북대는 49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경북대도 올해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 45명이 전원 합격한 충북대 수의대 측은 “1993년 첫 졸업생들이 치른 제37회 시험에서 100% 합격한 성과를 시작으로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1998년, 2006년, 2010년, 2021년에는 전국 수석도 배출했다”고 전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대 학장은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합격은 충북대 수의대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6년간의 끊임없는 교육에 대한 열정에 비롯됐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kim@chungbuk.ac.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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