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동물수의사회, 수의사 복지·인수공통감염병·백신 새 가이드 선보인다

9월 포르투갈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서 발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세계소동물수의사회(WSAVA)가 수의사 복지, 인수공통감염병, 반려동물 백신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릴 2023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수의사 복지(Professional Wellness) 가이드라인은 수의사 복지를 지원하는 증거기반 도구를 제시한다. 전세계 WSAVA 회원 수의사들의 지역적, 경제적, 문화적 요구를 반영했다.

WSAVA 번식관리위원회가 작성한 번식관리 가이드라인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유대감을 보호하면서 환축의 번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WSAVA 원헬스 위원회가 제시하는 직접 인수공통감염병(Direct Zoonoses) 가이드라인은 소동물과 사람 사이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권고사항을 담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뒤이어 지역별 지침을 제작할 계획이다.

백신 가이드라인은 기존 지침을 포괄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이들 새 가이드라인은 WSAVA가 발간하는 학술지 Journal of Small Animal Practice를 통해 심사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WSAV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엘렌 반 니에롭 WSAVA 회장은 “반려동물 진료에 대한 기준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하다. WSAVA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전세계 반려동물 수의사가 한 자리에 모일 WSAVA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