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 넓히는 고양이수의사회, 보호자 강의·고양이친화진료 캠페인 추진

임시총회 개최하고 정관개정, 위원회별 연간계획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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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외연 확장에 나선다. 컨퍼런스 개최, 심화강의 진행, 학회지(CAT Inside) 발간, 봉사활동 등 기존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활동 홍보와 고양이친화진료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이수의사회가 5일(일) 2023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 및 부서별 연간계획을 공유했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기존 ‘상임이사-이사’ 체제를 ‘위원장-위원(이사회)’ 체제로 전환하고 모든 이사가 하나의 위원회에 속하도록 했다.

신규 이사를 충원한 고양이수의사회는 총무위원회,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운영위원회, 학술위원회, 편집위원회, 동물복지위원회의 상설위원회를 운영한다.

수의응급중환자의학연구회, 수의심장협회와 심화강의 진행

컨퍼런스 9월 개최 예정

보호자 대상 활동 홍보 및 고양이친화진료 캠페인 계획

고양이수의사회는 올해 한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연구회(상반기), 한국수의심장협회(하반기)와 심화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9월에 제12회 KSFM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1500여 명의 수의사·수의대생 참석을 목표로 양질의 컨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물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 및 길고양이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홈페이지 기능 개편에도 나선다.

특히, 홈페이지, 유튜브, 보호자 대상 강의, 굿즈제작, 사진전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고양이수의사회의 활동을 알리고, 수의대생 강의와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경없는수의사회, 대공수협(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과 MOU를 통한 대외협력 강화, 고양이친화진료 캠페인 등을 통한 우리나라 고양이 임상 발전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김지헌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 KSFM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위원회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성실히 준비해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동에 기대감을 표했다.

김재영 KSFM 명예회장은 “고양이수의사회가 2012년 출범한 이후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젊음과 열정을 느낀다. 앞으로 3년간 역동적인 발자취를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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