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경상북도수의사회장에 박병용 현 회장 당선

2023년 정기총회에서 회장 연임 확정...감사에는 김성국·임철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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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용 경상북도수의사회 회장(사진)이 3년간 더 경북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경상북도수의사회는 10일(화)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및 감사선거를 시행했다.

이날 총회는 581명의 회원 중 350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제26대 경상북도수의사회 회장 선거에는 25대 박병용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박병용 회장은 ‘후보자가 1명일 때 투표 없이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경상북도수의사회 정관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26대 회장에 당선됐다.

박병용 회장은 “두 번씩 믿고 지지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사정이 어렵고 수의사회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의 3년이 중요한데, 열심히 노력해서 이 파고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용 회장은 26대 집행부와 함께 봉사활동, 행사 참여 등으로 경북수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불법진료 근절 등 임상수의사들의 당면과제인 진료권 쟁취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성국 감사, 임철기 감사, 박병용 회장

함께 진행된 감사선거에서는 김성국, 임철기 회원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25대 집행부 3년의 임기 중 처음으로 열린 대면 정기총회였다. 지난 2년간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 조광현 경북대 수의대 총동창회장, 김규섭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2년 정기총회 의사록 접수 ▲감사보고 ▲2022년도 사업 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 의결 ▲2023년도 사업 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의결이 이어졌다.

또한, <2023년 한국축산과 대동물 수의사>를 주제로 송준영 경수약품 대표이사의 강의도 진행됐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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