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연임 확정…13년간 협회 이끈다

제26대 경기도수의사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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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사진 왼쪽)이 제26대 경기도수의사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도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제26대 회장 당선인을 공고하고 이성식 현 회장의 연임 소식을 전했다. 단독출마에 따른 무투표 당선이었다.

지부수의사회 중 유일하게 간선제로 회장을 선출해 온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번 선거를 직선제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 회장 외에 출마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실제 투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3년 3월 故임부빈 회장의 뒤를 이어 보궐선거를 통해 제22대 경기도수의사회장이 된 이성식 회장은 이후 23, 24, 25대에 이어 26대까지 연임에 성공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확인받았다. 2026년까지 13년간 경기도수의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성식 회장은 ▲공조직 활성화 ▲동물병원 경영 안정화 ▲힘 있는 수의사회 ▲빠른 소통과 혁신적 운영의 젊은 수의사회 ▲대내외 협력 강화 5가지 분야에 24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이성식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의 마당발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성식 회장은 9일 ‘한국 수의학 발전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과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사진 가운데) 캠프 개소식에 방문하고 수원으로 이동해 당선증을 수령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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