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연·수대협·대공수협, 대한수의사회장 후보자에 공약 제안


1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수의미래연구소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함께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후보자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제작, 최영민·허주형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책제안은 크게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동물청 설립과 수의사 주무부처 이관을 필두로 전문의(전문수의사) 법제화, 국가시험 개선, 동물보건의료 시스템 확립, 농장동물 수의사·공직 수의사의 처우 개선 등을 담았다.

전문의 법제화 분야에서는 백문벳답에서 법제화된 수의전문의 자격 제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0%에 달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초임수의사의 수련과정 인증제, 전문의 제도 도입시 전공수의사 단체 설립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국가시험 분야에서는 문항 공개, 실기시험 도입, 시험주관기관 이관, 수의학교육 인증과 응시자격 연계 법제화 등 기존 현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예비시험 도입도 제안했다. 국내 수의대 재학생에게는 모의평가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수의대를 졸업한 응시생의 역량을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물보건의료 시스템 확립 공약에서는 1·2차 동물병원, 전문 동물병원 등 동물의료기관의 구분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의료 광고 사전 심의제, 심야 동물병원에 대한 지원 정책도 공약 제안에 포함됐다.

수미연은 “2020년부터 지속해온 수의계 내부 거버넌스 정립을 위한 활동들을 토대로 올초 실시한 백문벳답 설문조사와 대공수협·수대협 의견 취합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수미연·수대협·대공수협이 함께 제안한 공약 (자료 : 수의미래연구소)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 관련 기사의 댓글은 인증회원이 로그인하여 작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입니다. 건전한 선거 운영에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