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부부가 키우는 딸이 서울대 수의대에 합격했다. 딸의 서울대 합격을 위해 노력한 엄마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자녀교육법을 책으로 펴냈다.
세계로동물의료센터 장경미 원장이 쓴 <이렇게 키워서 서울대 보냈습니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 출간된 책이 입시철을 맞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5년 차 수의사인 장경미 원장은 남편인 허정 원장과 함께 관악구에서 세계로동물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사랑의 열매 성금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발전기금 출연 등 지역 공동체와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책은 ▲서울대 합격 이야기 ▲서울대 보낸 엄마의 특별한 7가지 조언 ▲서울대 합격의 공부법 ▲당장 써먹는 성공하는 자녀교육법 4개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에는 ‘서울대 합격의 비밀’,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필수조건’, ‘인성은 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 ‘가족이 함께 대화하자’, ‘수업 기간에 공부의 50%를 끝낸다’ 등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출판사 측은 “책 속 아이는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없이 서울대 입시에 성공했다”며 “저자인 장경미 원장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즐기는 육아법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육아법, 교육법을 다룬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빛을 발하는 것은 교육전문가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때로는 옆집 언니가 알려주듯 자녀교육법을 상세히 알려주며 특별한 조언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저자 : 장경미 / 출판사 : 북랩 / 페이지 : 200쪽 / 가격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