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이 7월 15일(금) 2022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종·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에 대비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검역본부 및 질병관리청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연 2회 개최한다.
농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식약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최근 유행하는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상황 공유 및 대응·협력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해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인수공통감염병(큐열) 공동 역학조사 지침(매뉴얼) 마련, 가금 축산물 생산단계 살모넬라 점검(모니터링) 현황,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 및 백신개발 현황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검역본부·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자원 교류방안과 살모넬라균 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고 한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박봉균 검역본부장·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대책위원회에서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현안 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했다”며 “부처 간 지속적인 정보공유 및 협력을 통해 향후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