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15일(일)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를 찾아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4명과 포천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5명이 참여해 종합백신 접종 310마리, 광견병백신 접종 250마리를 시행했다. 일반 봉사자들도 참여해 봉사를 도왔다.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는 구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보호하는 곳이다. 비구협은 애린원에서 구조한 유기견 중 아직 입양되지 않는 동물들을 포천쉼터와 보은쉼터에서 돌보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세이브어스챌린지…50마리 대상 심장사상충 검사 시행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서도 세이브어스챌린지가 이어졌다.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는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한국조에티스(대표이사 이성기)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지 않은 유기견은 사상충 예방을 하고,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유기견은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치료한다.
이날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를 찾은 수의사들은 총 50마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시행했다. 이로써 당초 250마리를 목표로 시작했던 세이브어스챌린지를 통해 혜택을 본 유기견 수가 358마리까지 늘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5월 말까지 추가로 유기견 심장사상충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고로, 누구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이브어스챌린지 SNS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많은 유기견을 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안아주는 사진이나 오른손을 왼쪽 심장에 얹는 사진을 필수해시태그(#유기견#심장사상충#세이브어스챌린지)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세이브어스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save_us_challenge)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