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대면 시대, 반려동물이 아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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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과 모회사 마즈 펫케어는 ‘비대면 수업에서의 반려동물(Pets in the Virtual Classroom)’을 주제로 미국·영국의 2천가구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반려동물이 5~17세 어린이·청소년에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고립감 등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학부모의 83%는 자녀가 반려동물과 매일 상호작용하는 것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감을 해소시킨다고 답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도 늘어났다. 주로 놀아주기(55%), 대화하기(49%), 산책시키기(46%)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자녀와 반려동물의 상호작용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휴식 시간 동안 반려동물과 같이 놀거나(84%), 스크린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83%)며 좋아했다.

대다수의 보호자들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활동하기를 기대했다.

학교에서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79%)거나, 교육기관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74%)는 것이다.

마즈 펫케어 소속 월섬 펫케어 연구소의 케이 오도넬 부사장은 “아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이야기하거나 책을 읽어 주는 활동이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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