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테마파크 3월 준공‥상반기 개장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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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경기도)

경기도가 3월 준공을 앞둔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의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시 상거동에 들어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경기도가 역점 추진한 동물보호 인프라 복합 문화·교육 공간이다.

남경필 전 지사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부지를 여주로 확정했던 2015년. 실제 건립까지 6년이 넘게 걸린 셈이다.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총 16만5,200㎡ 규모로 들어선다. 총 4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3월 준공 후 시설 구비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에 문을 열 전망이다.

테마파크에는 유기동물 보호·치료·입양시설은 물론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운동장, 산책로 등이 마련된다.

자율학기제 활용한 청소년 교육부터 직업·진로탐색, 전문가 육성, 반려견 학교, 생명존중 인식교육, 동물매개활동, 자원봉사활동, 국·내외 동물보호복지 업무 교류, 반려동물 관련 행사·홍보 등을 추진한다.

테마파크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공이 주도하되,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운영 주체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반적인 시설 운영과 유기동물 치료 등은 공공이 맡고 동물보호·입양, 교육, 행사 등은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도의회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 공모 추진 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방침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반려동물테마파크의 성공과 동물보호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간 경기도가 실행해온 동물보호복지 정책과 민간의 전문성을 더해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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