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 이제용 등 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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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7일(화)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하여 우리나라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올해부터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월 25일(월)부터 11월 22일(월)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당초 계획은 각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이 첫 회인 점을 고려하여 전체 수상 인원을 증원했다.

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수년간 재난형 동물감염병이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첫 번째 시상인 만큼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 수의사분에게 조금이나마 더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수상 인원을 증원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지역수의사회 등으로부터 추천된 후보자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가직 1명(이제용), 시·도 4명(김은주, 서종억, 임승범, 정대영), 시·군·구 2명(장명환, 최영근)이다.

시상식은 12월 28일(화)에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인원 및 행사 일정 등을 조정할 계획이다.

허주형 회장은 “수상자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분들 모두에게 수여하지 못하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의무를 다하고 계시는 수의사분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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