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나주서 연이어 고병원성 AI‥음성 육계서도 의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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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가 충북·전남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강진 종오리 농장,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시료채취일 11/16 기준 5차).

2만 4천여수 규모의 해당 농장은 정기검사 과정에서 AI 의심축이 확인됐다.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전남 나주 세지면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시료채취일 11/17 기준 6차).

해당 농장은 3차 발생농장인 같은 지역 육용오리 농장으로부터 1.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방역대 농장에 대한 정기검사 과정에서 의심축이 발견됐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음성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후 열흘 만에 가금농장 발생건수는 6건으로 늘어났다.

음성 금왕읍에서 3건, 나주 세지면에서 2건, 강진 신전면에서 1건으로 특정 지역의 바이러스 오염 위험을 시사하고 있다.

발생농가 반경 500m 이내에 다른 가금사육이 없어 예방적 살처분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하지만 19일 충북 음성의 육계농장에서 AI 의심축이 확인돼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닭에서 AI 의심축이 발견된 것은 올 겨울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9만2천수 규모의 해당 농장은 기존에 고병원성 AI가 발생 중인 음성 금왕읍에 위치하고 있다. 1차 발생농장 3km 방역대에 속해 있다. 도축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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