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내년 50주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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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창영 전 재미한인수의사회장, 김영주 현 회장

재미한인수의사회(KVSA, Korean Veterinary Society of America, 회장 김영주)의 2021년도 정기총회가 13일(토) 인터컨티넨탈 LA 다운타운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2년 만에 열린 총회였다. 지난해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은 재미한인수의사회는 1972년 2월 이일화 수의사(초대 총무)를 비롯한 20여 명의 수의사에 의해 창립했다(초대 회장 조병률).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이 북미 지역에서 임상, 학계, 관련 사업에 종사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한인수의사뿐만 아니라, 더글러스 크랫(Douglas Kratt) 미국수의사회(AVMA) 회장, 레이먼드 드 빌라 남가주수의사회(SCVMA) 회장, 필 넬슨(Phil Nelson) 웨스턴수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개회선언, 회장 인사, 감사패 전달, 귀빈소개, 사업보고, 재무보고, 50주년 기념행사 진행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재미한인수의사회는 창립 50주년인 내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신동국, 최재현 수의사를 중심으로 2017년부터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해왔으며, 재미한인수의사회 50주년사를 발간해 한국에 있는 10개 수의과대학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주 재미한인수의사회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로 인해 큰 변화와 혼란의 파고를 겪었듯이 아무도 미래를 내다볼 수 없지만, 좋은 벗과 함께 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다”며 재미한인수의사들의 우의와 화합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재미한인수의사회)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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