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교수, 제10대 한림원장 선거 결선투표 진출

유욱준 카이스트 명예교수와 격돌...22일까지 전자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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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가 제10대 한림원장 선거 2차 투표에 진출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은 지난 5월 31일까지 원장 후보자를 신청받고, 9월 한 달간 정회원 대상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자 2인(박용호 후보·유욱준 후보(가나다순))을 대상으로 2차 투표에 나섰다.

한림원은 원장선출규정에 따라 과반수 득표자 조건을 충족한 후보를 원장으로 선출한다.

2차 투표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한편, 한림원은 지난 1994년 기초과학연구의 진흥기반을 조성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활용함으로써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수의대 교수 7명을 포함해 정책학, 이학, 공학, 농수산학, 의약학 분야 약 500명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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