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최경철 교수, 제18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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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경철 교수(수의생화학 및 면역학)가 10일(금) 열린 ‘제18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심포지엄(The 18th 2021 Annual Meeting of KSAAE)’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충북대에 따르면, 최경철 교수는 줄기·면역세포 치료제·반려동물 중개의학 플랫폼 및 동물실험대체법 개발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국제학술지에 국제논문 250여 편을 발표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국가 연구기관들과 꾸준한 협동 연구를 통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선택이 아닌 필수, 동물대체시험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온라인)에서는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해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윤소영 연구관은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 운영 및 법제화 후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장기칩(organ-on-a-chip) 등 다양한 동물실험 대체 모델에 대해 캐나다,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되어 많은 연구자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는 실험동물의 수와 동물에 가해지는 고통을 최소화하고, 실험동물의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

강예린 기자 juliekang@hanmail.net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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