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양이 친화적인 식이관리를 통한 고양이 알레르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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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러지로 고통받는 보호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료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가 최근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사료만 바꿔도 고양이 알러지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수의사와 고양이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편으로 ‘알러지를 줄여주는 원리가 무엇인지’, ‘고양이에게 해롭지는 않은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면역학자이자 ‘프로플랜 리브클리어’ 개발을 이끈 네슬레 퓨리나 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인 이비니저 사티야라즈(Ebenezer Satyaraj) 박사의 인터뷰·기고문과 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DACVN) 제이슨 가니에(Jason Gagné) 수의사의 기고문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 네슬레 퓨리나)

Q. 퓨리나는 어떤 계기로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고양이 알레르기를 관리하기 위한 연구를 하게 되었나요?

고양이 알레르기는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입니다. 성인 5명 중 1명(20%)이 고양이 알레르기를 겪고 있거든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직 고양이 알레르기에 대한 명확한 해결법이 없습니다.

퓨리나와 사람-동물유대연구기관 ‘HABRI’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묘 보호자의 62%가 “현재 알레르기 관리하는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거나 어느 정도만 효과적일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퓨리나 연구팀은 약 10년 전부터 새로운 방법으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고양이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Q. 박사님께서는 모든 고양이가 분비하는 단백질 Fel d1(펠디원)을 연구하셨습니다. 왜 Fel d1을 선택하셨나요?

현재까지 고양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4가지 정도 보고됐는데요, 이중 주된 원인 물질이 바로 Fel d1입니다. 성인의 약 95%가 이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고양이의 품종, 나이, 성별, 몸무게, 생활방식, 털길이에 상관없이 모든 고양이는 Fel d1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모든 고양이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각각의 고양이가 만들어내는 Fel d1의 양이 다르고, 심지어 나이에 따라서도 생성량이 달라집니다.

Fel d1은 고양이의 침샘과 피지샘에서 만들어지는데, 그루밍 과정에서 털에 묻은 Fel d1이 각질(비듬)이 되어 집안 곳곳에 흩날리며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우리는 ‘고양이 침의 Fel d1이 중화되면, 고양이 털과 각질의 활성 알레르기항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이후 계란 노른자에서 Anti-Fel d1 IgY(항-펠디원 항체)를 추출했고, 이 면역글로불린으로 코팅한 사료를 개발했습니다. Fel d1은 사람의 IgE 항체와 결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고양이가 이 사료를 먹으면 면역글로불린이 Fel d1과 IgE 항체의 결합을 차단합니다. 타액의 Fel d1이 중화되기 때문에 집안에 날리는 활성 알레르기 원인 물질도 감소하게 되죠.

Q. 퓨리나의 연구를 통해 이전과 무엇이 달라졌나요?

연구에 따르면, 리브클리어 사료를 3주간 매일 급여할 경우 고양이 털과 각질에 있는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평균 47% 감소했습니다[그림1 참조].

동일한 연구에서, (개체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97% 고양이의 활성 Fel d1이 감소했습니다. Fel d1 분비량이 가장 높은 고양이에서도 급여 기간 동안 활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최초로 식이요법적인 접근을 했다는 것입니다.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는 매일 급여 가능한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알레르기 역치와 알레르기항원의 부하 – 이비니저 사티야라즈(Ebenezer Satyaraj) 박사

많은 사람이 다양한 원인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고 이후 지속해서 감작반응을 보이는데, 알레르기원 부하 총량에 대한 개념이 필요합니다(그림1 참조).

동일한 연구에서, (개체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97% 고양이의 활성 Fel d1이 감소했습니다. Fel d1 분비량이 가장 높은 고양이에서도 급여 기간 동안 활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양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최초로 식이요법적인 접근을 했다는 것입니다.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는 매일 급여 가능한 균형잡힌 식단입니다.

알레르기 역치와 알레르기 항원의 부하 – 이비니저 사티야라즈(Ebenezer Satyaraj) 박사

많은 사람이 다양한 원인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고 이후 지속적으로 감작반응을 보이는데, 알레르기원 부하 총량에 대한 개념이 필요합니다(그림1 참조).

퓨리나는 연구를 통해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가 고양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활성 Fel d1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알레르기부하 원리에 따라,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Fel d1을 완벽하게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은 알레르기항원 부하를 역치 이하로 줄이는 것입니다.

부하를 줄일 경우, 알레르기 반응도 감소합니다

‘알레르기항원 부하 총량’은 일정 시간 동안 주위 환경의 ‘알레르기항원 합계’를 의미합니다.

하나의 특정 알레르기항원에 역치 이상으로 과량 노출될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치 이하의 양이라도 여러 개의 알레르기항원에 동시에 노출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누적된 알레르기항원의 총량이 역치를 초과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됩니다.

만약 알레르기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거나, 노출 정도를 줄여서 항원 부하를 낮출 수 있다면(그림2 참조), 알레르기원의 누적량이 반응 역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알레르기 반응 정도를 감소시키거나 알레르기 반응 자체를 없앨 수 있는 것이죠.

가정에서는 고양이 알레르기를 줄이기 위해 고양이에게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를 급여하는 것만으로 Fel d1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리브클리어는 반려묘 양육 가정에서 고양이 알레르기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는 제품입니다.

고양이에게 친화적인 식이관리를 통한 고양이 알레르기 관리방법 – 제이슨 가니에(Jason Gagné) 수의사(미국수의영양학전문의)

고양이 알레르기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할 때 퓨리나의 목표는 ‘고양이의 건강에 어떠한 위험도 없도록 하는 것’과 ‘고양이와 보호자의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양의 생리를 변화시키지 않을 것

고양이가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 사료를 먹게 되면 고양이 침에 있는 알레르기항원 Fel d1이 중화됩니다. 그루밍을 해도 고양이 털에는 중화된 Fel d1이 묻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감소합니다.

리브클리어는 고양이가 생성하는 Fel d1의 양 자체를 줄이지 않습니다. 아직 Fel d1의 정확한 기능을 모르기 때문에, 생성되는 양을 줄여 고양이의 생리를 변화시키기보다 리브클리어와 같은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생성된 Fel d1을 중화시키는 방식).

Anti-Fel d1 IgY(항-펠디원 항체) 항체를 급여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항체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먹을 경우 소화되므로 효과가 없습니다.

고양이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퓨리나는 40마리 이상의 다양한 연령대 고양이에게 급여테스트를 했습니다. 계란에서 추출한 IgY의 효능연구에서 다양한 농도의 IgY를 함유한 식단을 실험군에 급여했는데요, 6개월간의 안전성 연구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사이에서 임상증상, 식욕, 체중, 요검사 및 혈액 검사상 어떠한 차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고양이의 유대 관계를 지켜줄 것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는 고양이와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기 어렵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줄어들면, 보호자와 고양이 간의 유대 관계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퓨리나와 HABRI의 합동연구에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들이 고양이와 동거하는 데 다음과 같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안 내 특정 장소에 고양이 출입을 제한함(17%)

•고양이가 침실에 못 들어오게 함(12%)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제한함(10%)

•고양이를 다른 가정으로 입양 보냄(9%)

고양이 알레르기는 더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고양이를 파양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였습니다(32%). 또한, 집사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거나 친구·가족 등 주변 사람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집으로 지인을 초대할 수 없어서 ‘인간관계 형성’에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LiveClear)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안전성과 고양이에게 친화적인 제품으로 고양이 알레르기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대안입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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