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사 도입농가 데이터 활용 컨설턴트 모집…1회당 컨설팅비 50만원

수의사 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력자 지원 가능...6월 24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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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스마트축사 도입농가 데이터 활용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이 컨설팅 사업은 축산분야에 스마트 장비를 도입한 농가의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축산 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1년에는 양돈 분야 5억, 한우 및 낙농 분야 4억, 양계 분야 3억 등 총 20여억 원의 컨설팅 비용이 투입된다.

수의사의 경우 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력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미 20여 명의 수의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총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접수 마감일은 6월 24일(화)까지다.

자세한 컨설턴트 모집 내용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축산 ICT 확산사업 컨설팅’ 주관기관인 해숲식품안전솔루션(주) 오용관 대표(수의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축산을 선도할 전문 컨설턴트 인력이 필수적”이라며 “수의사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며, 갈수록 디지털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축산분야에서 수의학과 데이터 융합에 관심 있는 수의사들의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많은 응모를 기대했다.

‘축산 ICT 확산사업’은 축산 농장에 로봇착유기, 위장내 삽입 캡슐형 발정 탐지기, 컴퓨터 기반 액상사료 급이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축산 장비를 매년 600~900억 원 투입하여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수의사와 축산 전문가들이 농가당 5회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회당 2시간 5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급한다.

한편, 2020년(15억)에 이어 2021년 ‘축산 ICT 확산사업 컨설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해숲식품안전솔루션(주)은 수의사 5명 등 18명 직원으로 조직된 회사로 2021년 18억 원을 지원받아 컨설턴트 교육 및 컨설팅 실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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