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가 동물의료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Veticlot, Vetiwax 출시...시장 성장 이끄는 고품질 제품 지속 출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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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가 동물용 의료시장에 진출했다.

한미약품 그룹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는 지난해 연매출이 1천억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창상피복재, 국소출혈방지용 거즈, 스폰지형 체내흡수성지혈제, 연조직접합제, 인조혈관, 흡수성봉합사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다.

그런 한미헬스케어가 최근 동물용의료기기를 출시하고 수의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미헬스케어가 출시한 동물용의료기기는 국소지혈 효과가 뛰어난 멸균거즈 ‘베티클랏(Veticlot)’과 흡수성의료지혈제 ‘베티왁스(Vetiwax)’다.

베티클랏(Veticlot)은 카올린이 도포되어 있어 일반 거즈보다 지혈작용이 매우 빠른 장점이 있다. 카올린은 순수 천연광물원료로 의료용품이나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성분이다.

베티클랏은 실험결과 85초 이내 신속한 지혈이 이뤄진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인체 및 동물 유래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사용 후 부작용이 거의 없다.

베티왁스(Vetiwax)는 생분해성 고분자 성분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동물 체내에서 48시간 이내에 흡수·대사되어 완전히 배설된다.

비분해성 제품과 달리 정상적인 뼈의 재생을 저해하지 않으며, 즉각적인 뼈의 지혈을 유도한다. 실험결과 5초 이내에 87%, 10초 이내에 100% 지혈효과가 확인됐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한편, 한미헬스케어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수준을 높이고, 시장을 함께 성장시키기 위해 동물의료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베티클랏과 베티왁스를 출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두 제품을 사용 중인 일선 동물병원에서도 가격은 조금 부담되지만 효과가 좋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고품질 동물용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품 문의 : 브이에스팜(02-3436-8252)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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