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97.4%…4년 연속 97% 이상

544명 응시에 530명 합격...2월 중순 면허증 발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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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이 97.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4년 연속 97%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유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월 15일(금)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19일(화) 발표했다.

합격 여부는 응시자 본인이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 있다.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 53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5명 등 총 54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30명이 합격하여 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시험 접수를 한 548명 중 4명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281점(100점 환산기준 80.3점)이었다.

연도별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5년 제59회 시험에서 85.1%를 기록한 뒤, 2016년 97.2%, 2017년 96.1%, 2018년 96.9%, 2019년 97.1%, 2020년 97.7%를 보였다.

수의사 국가시험은 국내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과 외국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 및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보건소 등 방역 당국과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안전한 시험 시행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준수했다.

검역본부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의사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월 중순에는 수의사 면허증이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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