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 제도적 기반 마련 계획을 보며:펫산업소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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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목) 대통령 주재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및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하였다.

여기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은 이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며 매우 환영하며 적극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칫 또 산업을 어렵게 하는 규제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산업 현장인들과 소통을 통하여 현실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진정으로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육성은 규제 완화와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가능할 것이다.

한 국가의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반려동물 인구수에 의해 결정되어 진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선진국의 1/3에 불과하고 중국, 베트남 태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펫산업은 반려동물 생산업과 유통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이 다양하다. 사료 용품 제조업, 애견미용업, 펫카페업, 동물병원, 펫샵, 애견호텔, 애견훈련소, 애견유치원, 반려동물약품업, 의료기기업, 장례업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펫금융, 가전, 통신, 패션 등으로 산업군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관련 사업들은 반려동물인구의 증가 없이는 성장을 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 종합적 정책이 마련이 시급하다.

반려동물산업은 일자리 창출력이 매우 큰 산업군이다.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아르바이트 업무를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한 사람 중 77.4%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급여가 다소 낮더라도 반려동물 관련 알바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민생경제가 어려워지고 일자리 절벽인 시대에 외국처럼 반려동물산업이 발전하여, 국민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육성되기를 바란다.

(사)한국펫산업소매협회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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