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33대 학생회 `DYNO` 출범‥회장 김재엽·부회장 임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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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엽 회장, 임현서 부회장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3대 학생회 선거에서 ‘DYNO’ 학생회가 당선됐다.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투표가 82.39%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단일 후보로 출마한 DYNO는 찬성 94.35%(234표), 반대 5.65%(14표)로 당선됐다.

‘DYNO’는 ‘Do You Need Our Help?’의 앞 글자를 딴 약어로 학생들에게 열린, 먼저 손 내미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동시에 클라이밍의 기술 중 하나인 ‘Dynamic movement’의 약자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DYNO’ 학생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내년 대면과 비대면, 모든 상황을 위해 Contact와 Ontact 두가지로 공약을 준비했다.

먼저, 대면강의가 활성화됐을 때의 ‘Contact’ 공약으로는 ▲전주 캠퍼스-익산 캠퍼스 셔틀버스 시간 개편 ▲학생관 시설 개선 ▲생활관 편의시설 개선 ▲학교 주변 가게 제휴 ▲예과행사 지원을 내걸었다.

‘Ontact’ 공약으로는 유튜브 채널, SNS계정을 적극 활용하고 ▲E-sports 대회 ▲진로 콘서트 등의 개최를 제시했다.

DYNO 학생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Two-way’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VEE’ 학생회로부터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뒤 12월 1일부로 정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재엽 학생회장 당선자(본1)는 “믿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학우분들께 특별한 한 해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믿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현서 부학생회장 당선자(본1)는 “투표해주신 학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수의과대학만을 생각하고 수의과대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주 기자 elijahlee.vet@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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