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이벤트 개최한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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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청춘’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같은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총 3가지의 이벤트가 9월 21일부터 10월 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세 이벤트 모두 참여 학생에게 랜덤으로 기프티콘이 주어졌다.

1차 이벤트로는 ‘진호우의 성별을 맞춰라!’가 진행되었다.

진호우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관 앞에 있는 초대형 칡소상으로 졸업생들이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온 학풍을 지금의 학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세운 상징물이다. ‘진호우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기’가 힌트로 제시된 1차 이벤트의 정답은 ‘수컷’이었다.

1차 이벤트에 당첨된 문석호 학생(본1)은 “평소에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진호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하게 관찰해보았다”면서 “미래의 비전을 품고 당당하게 나아가라”라는 진호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차 이벤트로는 ‘N행시 짓기’가 진행되었다. 추석과 관련된 단어 또는 고양이나 개의 품종명을 사용하여 N행시를 짓고 댓글을 다는 이벤트이다. 제시어 ‘송편’으로 ‘송:송구합니다 편:편애해서 저한테 상품 주세요!’, 개의 품종 ‘콜리’로 ‘콜:콜라를 먹으니 리:리빨 아파” 등 웃음을 유발하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랜덤 기프티콘 외에도 좋아요 개수 상위 3명에게는 추석맞이 한과가 지급되었다.

3차 이벤트로는 ‘나만의 추석 사진’이 진행되었다. 인스타그램에 #경북대학교수의과대학 #청춘학생회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만의 추석 나기 모습을 자랑하는 이벤트이다. 학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습,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아 추석임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한 추석 나기 모습을 뽐냈다.

이벤트를 진행한 경북대 수의대 ‘청춘’ 학생회장 이지연 학생(본2)은 “학생들이 보다 더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원 기자 kimdawonxx@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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