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꿀벌질병 진단 교육 진행…허주행 수의사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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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2일(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민간병성감정기관 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꿀벌질병 병성감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꿀벌 생태 및 사양관리, 진단과 처치, 국내 다발 꿀벌질병 현장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한국양봉농협과 질병 관련 담당과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꿀벌질병 진단법 및 검사방법 표준화 등을 통해 꿀벌질병 진단능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꿀벌 생태 및 사양관리는 한국양봉농협(조상균 전 조합장)이 발표하고, 꿀벌 질병 진단과 처치에 대해서는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조윤상 연구관)가, 국내 다발 꿀벌질병 현장관리는 한국양봉농협(허주행 수의사)이 발표했다.

또한, 주요 꿀벌질병 및 방역대책, 농약중독증 검사 및 분석 결과 등 국내 꿀벌질병 발생현황과 최근 양봉 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던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신속한 현장진단법에 대한 자료도 공유됐다.

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윤순식 과장은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향상하고, 질병 진단능력 및 진단법 일원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꿀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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