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열려…차기 회장에 김남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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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경기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연기됐던 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4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강의동에서 열렸다. 임상컨퍼런스 없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위주로 진행됐다. 

총 6개 강의실에서 내과, 피부, 응급, 야생동물, 영양학, 진단검사, 영상, 외과, 안과, 마취, 응급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5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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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는 전북대 수의대 김남수 교수(사진)가 차기 임상수의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남수 교수는 현 이경갑 회장(제주대 수의대 교수)의 뒤를 이어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임상수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김남수 교수는 현재 아시아 수의외과 전문의 협의회 부회장 및 아시아 전통수의학회 부회장직을 맡아 한국 임상수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남수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임기 동안 임상수의사의 진료과목별 전문의제도를 정립하는 문제와 학회지의 SCIE 등재를 목표로 한국수의임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4년 창립한 한국임상수의학회는 현재 180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매년 봄,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 6회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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