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12월 13∼15일 개최

서울 SETEC서 개최..고양이 관련 교육·전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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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캣페스타)
(사진 : 캣페스타)

국내 최대 고양이 전문 박람회 중 하나인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다시 돌아온다.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열릴 ‘궁디팡팡 캣페스타 Christmas’에는 고양이 관련 브랜드 300여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사료·용품 전시 외에도 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전시·기부 프로젝트와 보호자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니들펫, 마리캣, 시바스대갈’ 작가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한국 토종 고양이전’, 아기와 고양이가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궁디팡팡 육아육묘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이학원 세미나반’에서는 슬기로운 집사가 되기 위한 고양이 행동학 지침(김명철 수의사), 고양이 만성신장병의 올바른 진단 및 관리(이진수 수의사), 고양이 사료 라벨 읽는 법(정설령 수의사), 개와는 다른 고양이의 치과 질환(최이돈 수의사) 등 교육이 진행된다. 세미나 수익은 길고양이 복지 향상을 위해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전시회마다 실시하는 길고양이 TNR 홍보 캠페인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진다.

입장 시 발급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해피컷팅 프로젝트 티켓의 귀 부분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기부함에 넣으면 ‘마도로스펫’과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각각 100원씩, 티켓 한 장당 200원을 기부한다.

지난 11회차까지 누적된 기부금만 2,627만원으로 기부금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전달해 TNR에 쓰일 예정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캣페스타가 주최하고 내추럴발란스코리아, 펫앤미가 후원한다.

캣페스타 측은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보고, 즐기고, 배워갈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라며 “매회 평균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3월 부산 BEXCO에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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