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펫박람회 `케이펫페어 일산` 개막…24일까지 계속

사전등록자 전년 대비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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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인 케이펫페어 일산이 22일(금) 개막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4일(일)까지 계속된다.

케이펫페어 일산 전시회는 1년에 40~50개 개최되는 반려동물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에 걸맞게 전시회 첫날인 22일에는 평일이었음에도 수많은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10시 오픈 1시간 전인 9시부터 많은 사람이 개장을 기다리며 줄을 섰고, 주차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로 현장을 찾은 보호자가 많았다.

(주)메쎄이상 관계자는 “전년 대비 사전등록자가 43%로 증가하여 주말까지 더 많은 참관객의 관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열린 ‘2018 케이펫페어 일산’에는 3일간 총 43,942명이 관람한 바 있다.

개장을 기다리는 긴 줄
개장을 기다리는 긴 줄

이번 박람회 규모는 404개 기업 1012 부스로 국내 펫박람회 중 최대이자, 케이펫페어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초 대산앤컴퍼니를 인수하며 펫푸드 시장 점유율에 변화를 일으킨 우리와(주)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웰츠, 이즈칸, 헤일로, ANF 등 브랜드별로 총 64개 부스를 꾸렸다. 이외에도 펫테크, 펫금융, 펫패션, 펫리빙, 펫헬스 등 지난 전시보다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급변하는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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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삼화페인트, 종근당 등의 참여도 주목할만했다.

전시장과 별도로 회의실에 마련된 바이어 초청 1:1 비즈매칭 상담회도 인상 깊었다. 싱가포르, 중국, 태국 등 해외 초청 바이어와 참가사 담당자 및 국내 유통사 바이어, 주최기관인 (사)한국펫사료협회와 주관사 (주)메쎄이상의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 상무관도 지난해에 이어 바이어 단을 꾸려 케이펫페어에 단체 참관했다. 캐나다대사관을 통해 7개 캐나다 기업 총 11명의 바이어가 국내 반려동물 산업 현황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았고, 국내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했다.

24일(일)까지 계속되는 케이펫페어는 현장 매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만 원이며,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여야만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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