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피부 소양감, 기저원인에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로얄캐닌코리아 ‘소양감-식이조절 통한 관리’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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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동물 소양감 관리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26회째를 맞이한 로얄캐닌 웨비나는 10일 저녁에 방영됐다. 300여명의 국내 수의사가 시청한 가운데 사라 워렌(Sarah Warren) 수의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영국왕립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수의피부학 스터디그룹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워렌 수의사는 이날 반려동물 소양증에 대한 통합적 접근법과 식이요법을 포함한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워렌 수의사는 “반려동물에서 소양감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고, 한 개체에서도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다 보니 기저질환을 찾기보다 당장 항소양증 약물을 사용하는데 유혹을 느끼게 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세워야 보호자에게 현실적인 기대치와 잠재적 부작용을 교육함으로써 순응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양증을 일으키는 역치(threshold) 기반 접근법을 적용해 주된 치료목표를 설정하고 동의를 구해야, 보호자들이 보다 장기적인 치료에 순응할 수 있다고 지목했다.

워렌 수의사는 상세하고 일관성 있는 병력청취와 신체검사를 강조하면서, 고양이에서는 감염성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알러지성 피부염 진단에 특히 중요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올해 들어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 펫푸드 최신경향 등을 조명하는 웨비나를 차례로 방영했다.

오는 11월 28일에는 고양이의 체중관리를 주제로 웨비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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