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019년 가을, 각 수의대 반려동물 한마당

올 가을 전국 7개 수의과대학에서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지역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들이다.

9월 22일(일)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전남대 반려동물 한마당을 시작으로 전북대(9/28), 경상대·강원대·경북대(10/3), 충남대(10/5), 서울대(10/12) 수의대가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건국대, 제주대, 충북대 수의대는 올해 5월에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반려동물 사육가구가 늘어나면서 각 수의과대학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한마당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물론 유기동물 입양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각 수의대 학생회가 주최하는 반려동물 한마당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접수하거나, 사전 접수 없이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청과 함께 반려동물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는 전북대 수의대 조현배 학생회장은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행사를 만들고자 한다”며 “보호자와 아이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준영 기자 ojy39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