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수의사회와 함께 한 제2회 퍼펙트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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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서 제2회 퍼펙트마이펫 행사가 개최됐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와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자랑했다.

개막식에 앞서 ‘반려동물상식 OX 퀴즈’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반려견들의 장기를 뽐내는 장기자랑 행사와 무료 건강상담 부스, 미용 부스도 운영됐다. 대전시수의사회 회원 수의사들이 무료건강상담을 진행한 부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석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의 동물행동학 특별강좌가 진행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왼쪽부터)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설채현 수의사
왼쪽부터)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 설채현 수의사

문성원 대전시의회 부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병석 국회의원과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전 5개 자치구청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박근하 강원도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등 수의계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상충증, 톡소플라즈마증 등 5종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로 참가한 충남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VEVO’ 우경장 회장은 “작년보다 많은 인원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습을 통해 작년보다 관심이 커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반려동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고 날씨도 좋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대전시민 1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며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행사를 치러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퍼펙트마이펫이 대전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대전시수의사회가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은빈 기자 bigkong0128@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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