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면 삶의 만족도 높다`

소득 높을수록 반려동물 소유·만족도 높아..월 평균 관리비용 14만 4천원

등록 : 2019.08.23 16:04:35   수정 : 2019.08.23 16:04:3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190823 SURVEY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소유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8월 6일부터 12일까지 당사 패널 84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응답자(459명)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3점으로 키우지 않는 응답자(평균 5.9점)보다 더 높았다.

반려동물 소유하고 있는 응답자의 84%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응답자들도 70%는 주거환경이나 생활 여건이 개선되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사육과 만족도는 소득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월 가구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 반려동물을 소유한 비율이 44.9%에 그쳤다. 소유비율은 소득이 늘어날수록 점점 높아져 월 소득이 800만원 이상인 경우 60.5%에 달했다.

반려동물 사육의 장점으로는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46%), ‘가족이 함께 관심을 쏟을 수 있다’(42%) 등이 꼽혔다.

반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반려동물 돌보는 것에 대한 어려움’(30%)이 가장 높았다. 외출·여행 시의 불편(20%)이나 보호에 대한 걱정(20%), 관리비용 부담(1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소용되는 비용은 평균 14만 4천원으로 나타났다. 월 10~20만원을 소비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