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 VBL, 충북대 ‘나르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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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 VBL이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주 상당구청과 청주 국문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전수협)가 주최하고 전수협, 충북대 수의대 농구동아리 ‘나르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를 제외한 전국 9개 수의과대학 농구팀이 참가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수의대 농구월드(농월), 경북대 수의대 하운즈, 서울대 수의대 SVMC, 충북대 수의대 나르샤가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지난해 제3회 VBL에서도 4강에 올랐던 팀들로 여전한 우위를 증명했다.

이번 대회까지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충북대 나르샤 팀은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경북대 하운즈 팀을 29대 2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 나르샤 팀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별도의 3·4위전은 없었다.

우승을 차지한 충북대 나르샤의 신유철 회장은 “작년에 이어 VBL 2연패를 달성해서 매우 기쁘다”며 “참가해주신 모든 수의과대학 농구동아리들과 충북대학교 학생회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팀인 경북대 하운즈의 박재성 회장은 “준우승으로 그친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본선진출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무엇보다 같이 뛰고 응원해준 하운즈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으며 “치열한 경기 중 신장과 체력 차이에 따른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다음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번 제4회 VBL은 한국마즈, 베토퀴놀, 내추럴발란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전국수의학도협의회가 후원했다.

신주영 기자 sjy1146@hanmail.net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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