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정부혁신 사업으로 미얀마 방역담당 공무원 기술교육 진행

미얀마 현지 구제역 국가 연구소 담당 공무원 기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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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의 구제역 전문가들이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15일간 미얀마 현지 국가연구소(BSL2 FMD Biosafety laboratory, 미얀마 네피도 소재)를 방문하여 구제역 정밀진단 기반과 독자적인 진단역량 구축을 위한 기술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미얀마 방역담당자 초청 기술교육과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진단 전문가의 현지 파견을 통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검역본부 측은 “미얀마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 기술교육은 미얀마 방역담당자들의 진단능력 수준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매년 단계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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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지 파견 기술교육은 미얀마 연구소의 방역담당자들이 축산현장 시료 채취부터 실험실 정밀검사 (바이러스 및 항체 검사)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일련의 진단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미얀마 축산수의국 아웅 쟌 트위 부국장은 “그동안 검역본부가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한 덕분에 미얀마의 구제역 진단능력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양국 간 구제역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동남아시아로부터의 구제역 국내 유입위험 감소와 미얀마의 자체 진단능력 확보 등 서로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국제협력 사업”이라며 “미얀마가 자체 진단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한 검역본부는 적극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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