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류인플루엔자 담당자 모여 손잡고 머리 맞대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역량강화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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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ai workshop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진단 역량강화 및 업무담당자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2019년도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역량강화 연찬회 및 현장 대토론회를 6월 27일~28일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 시·도 가축방역기관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조류인플루엔자 업무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AI 정밀진단 및 방역체계 개선에 대한 다양하고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일 교수가 초청되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AI 바이러스 선제 대응 전략에 대한 연구 동향을 강의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검역본부의 <AI 정밀진단 표준화를 위한 정도관리 추진방향> 발표와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AI 정밀진단기관 운영 사례>에 대한 현장 경험 공유가 이어졌다.

이어진 ‘현장 대토론회’에서는 민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AI 정밀진단 교육 확대 ▲BL3 시설 운영 관련 개선사항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중앙-지자체 역학조사 정보공유 채널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도 제시됐다.

이명헌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의 AI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형 질병인 고병원성 AI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방역 선진화의 디딤돌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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