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들이 만드는 펫푸드 알파벳,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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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alphavet

수의사가 만드는 펫푸드 알파벳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주)알파벳은 “6월 30일 인천항에서 알파벳 일반사료 및 처방사료 5종을 선적해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으로 출항시켰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약 5만 달러(미국 달러) 규모다.

지난 5월 국내 처방사료 회사 최초로 대만에 사료를 수출한 바 있는 알파벳은 이번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월 중순 이후로 말레이시아에서 알파벳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벳은 말레이시아 측 협력사인 G동물약품회사와 2016년 MOU를 체결하고 허가를 받기 시작한 끝에 3년 만에 수출에 성공했다.

알파벳은 반려동물에게 가장 안전한 사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우리나라 수의사들이 2013년에 설립한 국내 토종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국내산 프리미엄 사료가 없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느낀 수의사들이 “완벽한 영양균형과 기호성으로 세계시장까지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함께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일반식 7종, 기능식 2종, 처방식 6종, 습식 6종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Saccharomyces Boulardii를 첨가한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인 알파N도 출시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알파벳 측은 “국산 처방식 사료인 알파벳을 말레이시아에 보낸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알파벳의 아시아권 수출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국내시장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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